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회장 김화영)은 지난 12월10일 이월면 내기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제24호점’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진천군과 진천로타리클럽,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됐다.

이번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실버카를 이용하는 후두암 환자로 눈이나 비에 취약한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붕괴위험이 있는 가구이다.

사례관리대상자로서 진천로타리클럽 집수리 사업 자원 연계를 통해 12월 6일 공사를 시작하여 사랑의 집수리사업 24호점을 완성하고 현판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곽모(62,남) 씨는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리면 지붕이 무너질까 걱정하였는데,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화영 회장은 “회원들이 합심하여 힘을 합해주고, 군의 협력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작은 힘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이 조금 더 편안해 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창립하여 사랑의 집수리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환경정화, 방역봉사,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 수해 이재민 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