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12월2일 증평읍 죽리1리와 율리1리를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로 선정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2년간 화재 발생이 없고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을 매년 신규 선정 및 사후 관리를 통해 화재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날 각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과 인증서 수여, 명예소방관 위촉과 함께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화재 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매뉴얼 보급, 소화기 사용법 및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 등 소방안전교육과 소화기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염병선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원거리 마을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