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신동리 282번지 외 3필지에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기위해 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모든 추진 절차를 마치고 4월중 첫 삽을 뜨게 된다.

신축될 증평군 노인회관은 총사업비 21억5000만원(도비 4억원, 군비 17억5000만원)을 들여 1,398㎡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575.92㎡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11월경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예정인 노인회관은 주차장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건축물의 입면을 고려해 설계 되었으며, 1층에는 증평군노인회지회의 사무실과 소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2층은 다목적(강당)실과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으로 테라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노인지회 업무 외에 노인대학 개설운영, 노인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공간부족과 도심과의 거리 등을 이유로 노인회관 건립을 요구해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노후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공간이 추가로 요구되는 시점에 노인회관이 건립되면 거리에 따른 불편해소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자기계발 참여가 활성화 되어 노년건강과 행복온도가 높아지고 지역 화합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3월 기준 전체인구 34,299명 대비 65세이상 노인인구가 4,723명으로 13.8%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