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민선7기 야심차게 추진하는 분야별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 주요사업은 모두 173개로 1조7천79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정주여건 확충(52개), 미래먹을거리 산업(3개), 농·산업 경쟁력 확보(14개), 문화예술·관광(9개),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9개), 교육·복지·환경(17개), 산림복지서비스(21개), 도로망 확충(24개), 자연재해 예방(24개) 등이다.

군은 미니복합타운, 괴산읍·청천면 도시재생 뉴딜, 괴산읍·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행복보금자리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 등 52개 사업에 3천422억 원을 들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신축·이전, 군립도서관 건립, 감물·청안 다함께 돌봄센터, 군립 노인요양원 신축 등 17개 사업에 533억 원을 투입해 삶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495억 원을 들여 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감물·덕평·사리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체육활동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미래를 대비해 경제·농업·관광·산림 분야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말 개통한 괴산~음성 4차선(37호선)과 국토교통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한 19번 국도 단절구간 확장·포장, 문광~미원국도 개량 등 24개 사업(3천20억 원)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자연드림타운, 오가닉 치유센터 등에 4천275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준공한 먹을거리통합지원센터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촌재생뉴딜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 14개 사업에 1천327억 원을 들여 미래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수옥정관광지 편익시설, 아트센터 건립,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등 힐링 관광과 사계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9개 사업(714억 원)도 한창 추진 중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산림휴양과 치유레포츠 수요를 대비해 산림복지단지, 성불산 치유의 숲, 호국정원, 숲 교육 체험단지 등 21개 사업(660억 원)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군민안전을 위해 안민·구월·원풍·구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중리·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달천 국가하천 정비 등 24개(2천630억 원)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 확보와 생태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며 "주요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