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사업비 8천500여만원을 투입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를 진행한다.

이번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에 다양한 체험형 공연을 제공함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천지역 재래시장과 중앙시장에서는 연간 각각 21회 이상 다채로운 전통공연 및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 및 행사 내용은 전통혼례, 마당놀이, 품바공연, 윷놀이, 난타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마트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지역 향토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수의 전통 시장 만들기 사업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진천 재래시장에서는 올해 첫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열려 품바공연, 장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