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4월 10일(수)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85명)이 모여 ‘여섯고리오누이’ 조직 활동을 가졌다.

‘여섯고리오누이’란 학교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한 조에 한 명씩 들어가 서로 오누이를 맺고 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담임 교사 뿐만 아니라 특수교사, 보건교사, 전담교사도 여섯고리오누이의 지도 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사제지간의 정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매월 4째주 금요일에는 여섯고리오누이끼리 점심을 함께 먹을 예정이며, 두타산 등반, 여섯고리오누이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깨닫게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새롭게 자신의 조원이 된 1학년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조 이름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독수리 5조’, ‘육남매의 무한도전’, ‘팔색조’, ‘은하철도 999’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서로 잘지내자는 의미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