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미선나무를 활용한 산업화 및 관광상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에 따르면, 미선나무 활용한 산업화 및 관광상품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서면심사, 전문평가단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28개지구의 예비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예비선정된 미선나무를 활용한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오는 9월말까지 미선나무를 활용한 산업화 및 관광상품화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되며 사업의 타당성을 거쳐 10월 최종선정되게 된다.

사업 선정시 3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까지 4년간 괴산 미선나무 클러스터 사업단을 운영,산학연관 연계하여 브랜드개발, 체험관광 상품개발 및 마케팅, 연구개발 및 제품화 기술개발, 연계산업 활성화, 공동체조직 자립화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전국 미선나무 천연기념물 자생지 5곳중 괴산에 3곳이 위치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 준공예정인 미선 향(香)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미선나무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게 되고 명품 지역브랜드화를 통한 문화 관광산업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 관계자는 “9월까지 있을 컨설팅을 통해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의 산업적 활용성을 최대한 살려 향토산업육성에 최종 선정될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8개 예비선정사업중 컨설팅을 통해 오는 10월 최종 2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