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심벌마크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에 나선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 심벌마크가 발전되어 가는 군의 성격과 정체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있어 군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4월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괴산의 심벌마크는 산(山)자 형태를 기본으로 1999년 10월 개발되었으나, 자연을 소재로 구성하여 군의 특징이 없으며, 형상이 분리되어 시각적인 불균형과 괴산의 미래비전에 대한 함축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여론으로 심벌마크의 수정 또는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17일까지 읍면 1,395명, 사회단체 협의회 38명 등 총 1,433명 대상으로 군이 지향해야 할 미래비전, 현재의 심벌마크가 군의 성격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 심벌마크의 신규개발, 일부변경, 현 상태 유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 토대로 심벌마크 신규개발 및 일부변경에 대한 여론이 많을 경우 괴산탄생 600주년을 맞이하여 변경 및 신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괴산의 심벌마크는 괴산의 “山”자의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아름다운 산이 있고 맑고 깨끗한 물과 공손히 인사하는 사람의 모습을 의인화했으며, 붉은원은 태양으로 밝아오는 괴산, 녹색은 자연환경을 상징한다. 파란색은 청정과 청결을 물파장 형태는 발전하는 괴산군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