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매 분기마다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 중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을 모인 5곳을 선정해 중앙회장 표창과 1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증평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적극 전개해 25개 영농회를 통해 농가를 가가호호 방문해 폐농약 수거작업을 벌여 올해의 경우 1톤 트럭 3대 분량을 수거했다. 잔여농약에 대한 안전사용법 교육에도 앞장서 농촌환경 개선에 모범을 보여왔다.

2011년부터 농협 건축분야 계열사인 농협네트웍스와 손잡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농촌주택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20여 농가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증평농협이 육성하는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와 함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연찬흠 증평농협 상임이사는"증평군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써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군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과 복지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