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부족 현상 해소와 농업인 고가 농기계 부담 해소 및 적기 안정 영농 추진을 위해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1~2월 읍․면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를 정한 뒤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사업비 9,400만원올 투입해 영농기계화장비 공급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기종은 보행형관리기, 콩탈곡기, 콩예취기 등 3종이며, 41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1대 공급 지원을 원칙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 가격집에 수록된 기종 중 농기계 가격의 5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산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지원대상 농가는 영농철 농기계 활용도 제고와 재정 균형집행을 위해서 영농기전 구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