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이하 증평교사모)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가칭)송산초와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교사모는지난 9월3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을 초청해 증평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증평군의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증평교사모는 공동주택의 지속적인 증가와 증평초 과밀 등 지역교육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송산택지개발지구 내 학교용지에 송산초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한 교육지원청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신설된 증평교육지원팀이 앞으로 증평교육지원청 신설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증평교사모의 주장이다.

증평교육지원팀에는 장학사 1명 등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증평지역이 교육특구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상호 증평교사모 회장은 "증평교육 발전과 아이들이 행복한 증평군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호선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해 증평교육이 더욱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