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4월5일 군청회의실에서 농촌마을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상마을 관계자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교육을 가졌다.

군은 박헌춘 전문관(농림축산식품부)과 김용근 교수(서울시립대)를 초청하여 권역사업 5지구(갈은, 대학찰옥수수, 백마, 송면, 신흥권역), 면소재지 4지구(청천, 칠성, 불정, 청안면), 기타 공모사업중에 있는 예비지구 3지구(장연, 문광면소재지, 미선나무권역) 등 170여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박헌춘 전문관은 농촌지역개발사업 이해 및 주민의 역할의 주제로, 김용근 교수는 주민 갈등발생에 따른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산막이옛길 등 갈은권역 농촌개발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괴산군은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면소재지정비사업 등 10건에 사업비 678억을 확보하여 2017년까지 추진중에 있으며, 갈은권역 및 청천면소재지정비 등 2지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8지구에 530억원을 연차별 투자하여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최다로 농촌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인 청천 송면권역, 사리 백마권역, 장연 대학찰옥수수권역, 불정 신흥권역, 문광 테마공원조성에 5년간 265억을 투자하여 기초생활, 문화복지, 경관개선, 소득기반시설 등을 시행중에 있으며, 면소재지정비사업인 칠성면, 불정면, 청안면에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4년간 265억원을 투자하여 기초생활기반, 문화복지, 경관개선 등 낙후된 면소재지를 정비하여 정주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는 칠성면 미선나무권역사업, 장연면 및 문광면소재지 정비사업, 양곡저수지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5건의 사업, 195억2천만원의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신청중에 있으며 사업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교육으로 사업추진에 개선방안,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살고싶고 찾고싶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