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8월5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비정규 직원 등 군청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김경애 주무관(문화체육과)을 비롯해 우수상 김지은 주무관(안전총괄과), 장려상 우윤선 주무관(보건소), 공무직 김광철 주무관(휴양공원사업소)이 뽑혔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군수표창, 시상금 지급과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경애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관광분야 여행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광해설사를 활용한 증평 구(九)경거리 여행코스를 개발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지은 주무관은 증평지구대와 공조해 범죄 예방환경을 설계하고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비상근무수당을 지급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우윤선 주무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속에서 선별진료소 내 검체채취실을 보완하고 접수대기 공간을 확대해 피검사자와 의료진 간의 교차 감염을 예방했다.

올해 처음 선발한 공무직 부문 김광철 주무관은 좌구산 휴양랜드 레포츠시설을 관리하면서 자신의 재능으로 휴양림 시설물을 제작·설치·보수해 예산절감과 방문객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

군은 지난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부서 및 군민추천으로 우수사례 10건을 받아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홍성열 군수는"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