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을 대비해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군은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구축 및 상세주소 부여 등 도로명 주소 사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힘써 왔다.

또한 각종 교육과 행사시 홍보물 배포 등 도로명 주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진천장이 열린 지난 5일 진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는 시가지 행인들을 대상으로 남용우 진천부군수가 직접 도로명 주소 홍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도로명 주소 활성화를 위한 대주민 홍보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이런 홍보활동은 당장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으로 지번 주소가 없어지고 도로명 주소만 사용가능 함에도 아직까지 일반 주민들이 관련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진천읍사무소를 찾은 한 주민은 "평소 도로명주소가 도입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당장 내년부터 전면 사용인 사실은 미처 몰랐다“며 “이제부터라도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실제 군민들과 만나보면 아직까지 도로명주소는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소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내년 전면 시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생활속에서 새주소가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