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7월26일 증평군 송산리에 장이익어가는마을을 찾아 폭염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성희 회장은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과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으로부터 폭염관련 주요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협의한 후 고령농업인분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선풍기와 코로나19 방역꾸러미용품 등을 전달했다.

농협은 폭염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에서 고령농업인들의 건강상태, 폭염피해 여부와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고, 매주 2회에 걸쳐 폭염예방 안내문자를 보내고 있다.

또 각 시군별로 NH농촌현장봉사단을 만들어 피해농가를 신속히 방문해 맞춤형 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취약농가에 가사도우미를 파견해 기초생활을 지원하는 행복나눔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 8월15일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지금의 농업·농촌과 농협을 이끌어 주신 원로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전례없는 폭염과 코로나19속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들이 두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중앙회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농업관련회의 참석에 앞서 일정을 내 증평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