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박진영)는 4월4일 오후 3시 진천읍 길상사에서 이강일 충북소방본부장,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취약 중요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가 커지고 있어 중요문화재에 대한 보존대책은 물론 산불에 대한 진압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봉화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길상사 쪽으로 급격한 연소 확대중인 상황을 가상하여 관람객의 안전한 대피와 산불진화 과정을 가상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단계별 훈련 내용으로는
▶ 1단계 자위소방대 상황전파 및 관람객 대피유도
▶ 2단계 소방서 출동 산불진압작전 전개
▶ 3단계 유관기관 합동산불 진압
▶ 4단계 소방헬기 활용 진압 및 부상자 병원후송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진영 서장은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