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열, 김현숙)는 4월2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프로포절 대회를 개최했다.

프로포절은 사회복지 기관, 단체들이 수행하고자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설명하는 사업제안서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분과 위원의 공동체의식 강화 및 실무분과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대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대회의 프로포절은 총 7개로 ▲증평지역의 복지자원과 사례관리 현황을 알리는 ‘행복네비게이션’ ▲주부우울증 예방을 위한 사업인 ‘행복 Jump 밝은 증평’ ▲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거북이 마라톤대회인 ‘하나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도전’ ▲청소년 3대악 예방을 위한 ‘건강한 청소년을 위하여’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인 ‘헬씨 UP 힐링 데이트’ ▲소외계층의 자존감향상을 위해 문패를 달아주는 ‘놀러와’ ▲남성 독거노인의 복지를 위한 요리교실 ‘맛깔나는 인생’ 등이다.

제시된 사업제안서는 창의성, 실행가능성, 참여성, 연계성 등을 심사 최우수상 300만원과 우수상 200만원을 받게 되며 상을 받은 2개의 사업은 올해 사업을 추진해 연말 사업결과 보고를 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재평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복지 사업을 만들고 실행함으로써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예상보다 좋은 사업들이 제시되었다며 향후, 사업결과에 따라 사업의 계속 여부를 판단하여 주민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