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부문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지난해 열린 지방지치영영대전 복지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의 자생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 등을 발굴 심사해 우수 자치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서민생활안정, 농수산특산물, 문화상품개발,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정보화, 복지서비스,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차별화된 시책과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은 자전거 도로 조성 및 이용확산으로 통한 녹색교통 활성화, 개발촉진지구,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지역균형개발,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G-BEST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개발 전략이 골고루 포함 되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이 출범한 지 10년을 앞 둔 시기에 이와 같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립도서관 건립, 읍·면 종합정비사업, 공원조성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에 역점을 두고, 지역특성을 살린 섬김 행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부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