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월2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사석리 성암마을 어르신들의 숙원이었던 성암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감사패 수여, 기념식 및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성암마을 기존 경로당의 공간 협소 및 노후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및 각종 마을 행사를 치루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천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9.96㎡ 규모의 슬라브 1층 건물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신축한 경로당은 2개의 사랑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춰 성암마을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이용된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을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함양돼 풍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축하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