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3월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여성 농업인 핵심 리더 교육에서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여성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제도의 목적과 운영방식을 설명하고 가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개별 농가 여건에 맞는 보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보험사 별 보험상품을 비교하며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진천지역 풍수해 보험 가입가구는 1,260여 가구로 군은 올해 1,500가구 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가입 유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이란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부담함으로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일반인은 보험료의 55%~61%까지 지원되며 저소득층인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는 각각 77％와 86％까지 지원된다.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도 가입 가능하다.

피해 발생 시 주택은(50㎡, 90％형 가입기준) 년 간 약 3만7천300원 납입으로 최고4천500만원까지 보장된다.

비닐하우스는 시설규격에 따라 최고 433만9천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진천군청 건설재난안전과를 찾아 풍수해보험 가입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향후 모든 절차는 행정기관이 대행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의 자연재난은 갈수록 비정형화·대형화되는 추세이다.“라며 ”풍수해 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제도임으로 지역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