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는 6월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관내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부족한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임영은 도의원, 유후재 군의원, 장동현 군의원, 이두호 진천경찰서장, 정구영 충북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택호 진천소방서장, 민철기 한국전력진천지사장, 정태흥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장,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진천지사장,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이운로 진천군기업체협의회장, 조정환 덕산농협조합장, 정태수 덕산읍장 등 이 함께했다.

이날 군수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일손돕기는 충북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덕산읍 소재 김용호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도왔고 기관단체장들은 수도권내륙선철도유치 염원 마지막 퍼포먼스도 펼쳤으며 점심은 도시락을 먹으며 간만에 화기애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덕희 진천군 통일일자리지원단소장이 상중에도 행사를 준비 박수를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 코로나19로 인해 농민은 물론 기업인들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매우 힘들 어하는 모습에 진천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일손돕기를 마련했다.”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기관단체장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호 농민은 “ 저희 부부가 이틀을 해도 못할 일들을 송기섭 군수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님들이 도와주셔서 고맙고 힘이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면 하고 진천 철도도 반드시 확정되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