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에 근무하는 이귀화 교사가 11월 3일 진천군방범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이귀화 교사는 29년째 교직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가는 학교마다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작년부터 한천초에서 근무한 이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왕따방지를 위한 캠페인활동과 우정 나눔 행사를 주관해 이끌어 왔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얼마 전에는 소외 가정 아동의 가정 환경 개선에도 발벗고 나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학부모회를 이끌며 多행복한 학교를 위한 Happy프로젝트를 구상해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가족체험학습, 학부모 봉사 활동과 재능 기부활동, 일일 가족캠핑 등을 추진하면서 학교와 가정을 하나로 이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진천군방범연합회는 이와 같은 이 교사의 제자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11월 3일 일일가족캠핑의 날에 이교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한천초 운영위원회에서도 이교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이에 이 교사는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환경이 달라져도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은 하나일 수밖에 없고,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며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분명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