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금왕분소에서 커피바리스타2급 자격증반을 진행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마쳤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음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취창업반 수업으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중단되었던 자격증반의 남은 수업까지 합쳐 2개반이 운영되었다.

자격증시험을 본 이주여성 요영설(37세, 중국)씨는 “지난해 코로나로 수업이 중단되어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없어 안타까왔는데, 올 해 남은 수업을 마져할 수 있게 되고 자격증까지 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현하였고 올 해 수업을 시작한 이주여성 이세연(32세, 필리핀)은 “한국어로 자격증을 따니 제가 큰 일을 해낸 것 같아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정복동 센터장은 “바리스타 수업은 꼭 대면수업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걱정이 많았으나 큰 문제없이 시험까지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과 취창업 기회 도모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성과를 이뤄낸 이주여성들을 격려하였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 873-87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