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해체 등으로 인해 사회가 다분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비행 청소년과 불우 청소년,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희망과 꿈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한 신연식(47·사진) 회장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 28일 음성읍 소재 영빈관에서 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 제27대 회장 이취임식이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BBS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6대 정현명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BBS 임원진과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와 교육에 힘써 청소년 문화존 운영, 청소년대상시상식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마음의 벗이 되어 함께 웃으며 밝은 길을 택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은 물론 명랑한 사회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고장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의 욕구와 끼를 문화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내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는 청소년 문화존을 활성화시키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은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청소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할 계획이다”며, “빈곤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고독과 방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마음과 마음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개설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신 회장은 음성군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 음성군 바둑연합회 사무국장, 음성사랑 나눔공동체 전무이사, 대명적십자 봉사회 재무, 해밀포럼 부회장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한국BBS 중앙연맹 총재로부터 공로장, 행정자치부 SBS 농협에서 공동 주관한 민원봉사 대상 본상수상, 행정지도감사 우수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음성군 보건소 예방의약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 회장은 부인 민경미씨(42·음성방문요양센터장)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는 1985년 12월 11일에 최초 설립된 단체로 정의로운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북돋아주고 청소년들을 장래의 일꾼이 되도록 우애와 봉사로서 선도하며 비행예방과 정서순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