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신홍섭)은 농협 진천군지부(지부장 정태흥),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직원들이 6월16일 오전 9시부터 이월면 메론 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 합동작업에 나섰다.

신홍섭 지사장을 비롯한 진천농어촌공사 및 농협진천군지부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일손 돕기는 이월면 사당리 소재 김기형씨 시설농가 10동에서 메론 모종 정식 작업으로 비닐하우스 5개동 약 1000여 평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진 지역 농가를 더욱 활발히 돕기 위해 기관 간 협업 이음이 성사되어 진행됐다.

농어촌공사와 농협진천군지부는 일손이 필요한 장소, 인력, 물품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여 농촌 일손봉사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대학생 일손봉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신홍섭 지사장은 “지난 5월25일 오이 재배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5월28일 덕산 포도농가, 오늘 메론농가 등 다양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일손 돕기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군지부 변순임 농촌지원단장은 “오늘 봉사활동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쪼그려 앉아 모종을 심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