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진천사랑카드 발행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6월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사랑카드의 원활한 발행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진천사랑카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는 7월 발행 예정인 진천사랑카드는 사용자가 별도의 대행점 방문 없이 구입과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 신청 과정이 없이 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을 통장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류식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의 통합 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정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월 7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카드 발행으로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상품권은 올해 1월부터 10% 할인판매를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말 기준 약 75억 원이 판매됐으며 약 72억의 상품권이 환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