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 칠성초와 칠성중이 오는 2025년 3월부터 '초·중 통합 운영학교'로 전환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21일 칠성중에서 칠성초 및 칠성중 통합운영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25일 학부모 대상 현장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향을 조사했다.

27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개표를 실시한 결과 칠성초 41세대 중 36세대가 찬성해 88%의 찬성률을 보였다.

또한 칠성중은 31세대 중 31세대가 찬성해 100%의 찬성률을 보여 충청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의결기준인 학부모 과반수 찬성으로 '통합 운영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칠성중 부지에 '칠성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신축한후 2025년 3월 신축학교로 입주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상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초·중 통합운영학교 운영으로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학교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