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장학회를 설립하기 위한 장학기금 모금운동이 지역 주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김인수 ㈜음성조경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21일에는 곽동선 동일건설(주) 대표가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인수 ㈜음성조경 대표는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동선 동일건설(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 맹동면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장은 “맹동면장학회 설립을 위한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기금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위원회를 발족하고 장학회 설립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출범 2개월 만에 약 3000만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