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면 지역의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과 고통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

진천군 보건소는 초평 보건지소내 한방 진료실내에 전기 치료기 2대, 초음파 치료기 1대, 공기압 치료기 1대 등을 비롯한 설비를 설치하고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물리치료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초평 보건지소의 물리치료실 운영은 만성퇴행성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 보건소는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치료를 위해 진천읍내까지 발걸음을 했던 초평면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평면의 전체 인구 3,659명(내국인)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10명으로 전체 인구의 2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관내 7개 읍면의 노령인구 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13년 2월말 기준)

진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쾌적하고 안락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의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