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고선화)의 치아사랑방에서는 3월 27일 전교생(79명)치과의사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구강 진료와 치료가 이뤄졌다.

문상초등학교에는 치아사랑방이 따로 있어 매주 치과의사선생님의 1:1 치과 진료가 이뤄진다.

문상초등학교는 2008년 7월 8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임채빈) 지정 구강보건실 설치학교로 지정되어 교내에 치아사랑방을 설치하고 재학생에게 구강관리 교육과 예방진료 및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의 식생활문화가 바뀌면서 인스턴트 식품 섭취 및 설탕 소비량이 증가해 구강질환이 늘고 있어 어린이 치아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1:1 치아관리가 이뤄진다는 것에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매주 수요일이 되면 진천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에서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나와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진료 및 치료를 해줘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감 없이 진료를 받는다.

고선화 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구강 예방 교육과 올바른 관리 습관을 알려주고 잇몸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며 학부모들의 치과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