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임주혜(사진·13·증평초6년)양을 모범어린이로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 양은 증평초 어린이 자치활동 부회장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기본이 바로 선 학생 상 구현에 앞장서 왔다는 것.

또한 아동안전과 권리 신장에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이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천군도 어린이날을 맞아 유공자와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유공자로 양건승(39)씨에게 장관표창장을 수여했다.

양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진천군드림스타트와 함께 아동 및 가족 베이킹 수업과 드림스타트프로그램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지를 통해 아동 자존감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장관표창을 받은 이정우(12.한천초5년)군은 새터민 모자가구로, 간경화,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도와 집안일을 돕고, 학업에도 열중하며,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범어린이로 추천받았다.

또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오주영(12.상산초5년)군은 한부모 가정의 아동으로 어머니가 당뇨와 위암절제술로 건강이 악화돼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밝고 긍정적이며 상대방을 항상 배려하며 솔선수범하는 어린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해 같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