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천(교육장 정구영)은 진천 학사모(회장 최원규, 진천의 학교와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가 관내 초·중·고모범학생 19명에게 장학금 1,058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진천학사모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진천 학사모’는 관내 초·중·고 전임 학교운영원회장 및 학부모회장들이 주축이 되어 임기 재직시 1년의 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자 만든 모임으로 총 3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학사모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모토로 관내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원규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런 작은 나눔들이 모여 코로나19 종식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구영 교육장은 “매년 진천 학사모 회원들이 진천교육을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 뿐 아니라 모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여 감사하다”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