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잘 해줘 감사하다"는 편지가 지난 4월2일 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 왔다.

홈페이지에 남긴 감사 편지에는 "20대 신고자는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를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결국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인근 산에서 탈진상태까지 갔다"며 "119에 신고후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잘해 주어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고 국토종주를 끝낼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에대해 응급 이송을 한 119구급대 임정규 소방위를 비롯 소방교 이지완·김정아 대원은 "저희야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이렇게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며 "건강하게 잘 치료가 되어서 다행이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