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3월26일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를 방문해 특수절도(미수)범 현장검거 유공경찰관인 한승우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당일 출동경찰관들을 직접 격려했다.
 

한 순경은 지난 3월23일 새벽 00시 56분경 상산지구대에 진천 읍내리 하상주차장에서 학생들이 주차된 차량들을 후레쉬로 비춰보며 돌아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장 출동하여 확인한바 피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여서 상산지구대 관할 순찰차 3대를 즉시 추가 출동시켜 도주로 차단과 함께 주변 탐문수색 중 갑자기 순찰차를 보고 흐트러져서 도망가는 학생 4명을 발견하고 30여분 동안 숨바꼭질 하듯 추격 수색도중 주변 주택가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특정 주택을 정밀 수색, 담을 넘어 집 마당에 숨어있던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2명은 신원확인후 자진 출석토록 설득, 전원 검거한 것이다.

구은수 청장은 “지역경찰이 심야시간에 기본과 원칙에 따라 합심하여 절도범을 검거함으로서 주민의 재산을 보호한 상산지구대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4대악 척결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