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해 진천 관내의 유․무형 자랑거리 중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을 발굴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은 세계·국내 최초, 최고, 최대 등 테마별로 진천군의 자랑거리를 발굴해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역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진천군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 강화는 물론 진천시 건설 등 군의 전략적 비전 제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은 지역의 인물, 농․특산물, 문화유산, 자연환경, 음식 등 유·무형의 모든 지역 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각종 분야별 자랑거리 발굴을 위해 담당 실과 및 유관 기관을 통해 행정 분야의 자료를 수집 중으로 오는 4월부터는 문화재, 진천군 대표인물을 포함하는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자랑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는 군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거진천 자랑거리‘ 공모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구석구석 숨겨진 자랑거리를 찾아내 발굴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을 확정함으로 선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랑거리 100選은 자료 보강 및 편집 단계를 거쳐 내년 4월책자 형태로 제작·발간돼 관내 기관·단체 등에 배포하고 향후 진천군을 알리는 대표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 선정을 통해 유무형의 지역 자산들에 대한 일관성 있는 마케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진천시 건설 기반 강화 위한 문화적 콘텐츠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거진천 자랑거리 100選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