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억원을 들여 27개 기종 405대의 농기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보급되는 농기계는 보행형관리기 89대를 비롯해 원적외선곡물건조기 12대, 콩탈곡기 48대, 콩예취기 5대, 감자수확기 15대, 농산물건조기 5대, 동력경운기 15대, 소형건조기 1대, 승용이앙기 4대, 승용관리기 2대, 트랙터 5대, 순환식벼건조기 8대, 과수인공수정기 10대, 음성과일선별기 10대, 노력절감생산을 위한 전동가위 57대, 동력운반차 10대, 동력제초기 22대 등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청결괴산고추 생산을 위한 고추세척기 20대, 고추건조기 10대를 지원하며, 인삼전용농기계를 위해 관리기 21대, 수확기 13대 지원하고,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다 4대, 조사료생산 경영체장비 2대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와 함께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감소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농촌은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기계 보급을 통해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촌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