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월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의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했다. 서 소장은 이날 지역 수박,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박농가 김규영(초평면) 대표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소과종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농가 오경일(덕산읍) 대표는 귀농 3년차의 청년 창업농이다.

김 대표는 “군에서 운영 중인 ‘랜설지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농경 트렌드와 신기술을 신속하게 접하고 있어 많은 공부가 된다”며 “진천이 6차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고수익 작물 재배가 인기를 끌다보니 최근 몇 년간 진천 지역에 딸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농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그에 따른 농가당 소득이 늘고 있다”며 “인구, 고용 등 경제지표의 성장과 함께 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해 진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