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3월10일 사랑의 연결고리 '일곱고리오누이 및 전교어린이회(다모임)'를 조직하고 학교 현안 사항 토의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방송실을 활용해 진행했다.

'일곱고리오누이 및 전교어린이회(다모임)' 활동은 유치원, 1~6학년 전교생을 각 조별 9명 내외로 구성,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과 건전한 학교 또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배가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학생자치 활동이다.

초평초등학교는 매월 1회식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일곱고리오누이 활동을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 활동이 정착돼 폭력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폭력 예방 피켓만들기, 협동그림그리기, 퀴즈대회 개최, 오누이별 게임하기, 경로당 봉사활동, 또래상담 활동하기 등을 하며 오누이의 우애를 나누고 있다.

김하음(6학년) 어린이는 "우리팀의 귀여운 동생들을 1년 동안 누나 언니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잘 돌봐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