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어르신들을『명예 교통경찰』로 위촉하여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교통사고 예방 홍보․교육의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하여 노인의 특성(순발력, 시각, 청각의 기능 저하 등)을 이해할 수 없는 신세대 경찰관들의 교육 미비점을 보완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눈높이에 맞는 교육효과를 높임으로써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에서 3월 25일 10:00 진천경찰서 대강당에서 노태근 노인회장,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명예 교통경찰」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동성을 살리기 위하여 이륜오토바이 운전면허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54명을 어르신 명예 교통경찰로 위촉하고, “위촉장 수여 및 헬멧 ,조끼와 모자,” 교통안전 홍보 전단지를 지급하였다.

진천서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2009년 22명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10년 12명, ’11년 13명, 12년 12명 13년 현재 2명)에 있으나 제1기 어르신 명예 교통경찰 (2012.9.20. 20명) 발대 이후 어르신 교통사망 사고는 11년 6명에서 12년 3명으로 100%를 감소하는 등 기대효과가 크다.

금번 발대식을 계기로 어르신 명예 교통경찰들은 지구대, 파출소를 수시 방문하여 교통사고 사례에 관한 교통정보 등을 공유하고 마을별 노인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물 배부 및 각종 행사시 자율적 교통안전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노인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