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노인일자리 인력 25명으로 ‘생거진천 환경지킴이’를 구성하고 시범 지역 6개소를 선정해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거진천 환경지킴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2인 1조로 근무하며 취약지 청소 및 환경 순찰, 분리수거 계도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가와 경제적 여건 개선은 물론 그간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은 불법 투기 등이 상당 부분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불법투기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맑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도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 수거 생활화로 청결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생거진천 환경지킴이단 운영에 있어 정기적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유니폼 등의 안전장구를 지급함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