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종합민원과의 ‘고객의 입장에서 다가서는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노력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형적 부분만이 아닌 공직자들의 민원행정에 대한 마음가짐 자체의 변화로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이다.

실제 진천군 종합민원과에서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권 야간예약 처리제’, ‘거동불편(1급 중증장애 등)인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 등은 민원인의 입장으로 접근함으로 민원행정의 문제점을 해결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군청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1일 민원도우미로 순환근무 하는 ‘민원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사업부서 직원들의 민원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인 접대 및 안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또한 민원사무 처리상황 및 운영 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는 민원에 대하여는 담당자에게 사전에 독촉을 예고함으로 민원사무의 처리 지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민원사무를 처리했을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1년에 2회 시상을 한다.

종합민원과 소속 직원들에 대한 고객만족 친절교육도 수시로 실시되며 매년 2회에 걸친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매월 1회 고객만족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공감행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들은 작년 충청북도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 후 전국대회에서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함으로 대외적으로도 확인된바 있다.

금년에도 충북도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꿀수박! QR코드 서비스로 즐기세요’ 사례로 입상했으며 현재 11월에 있을 전국 경진대회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행안부 장관상 확보)

신성영 진천군 종합민원과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모든 종합민원과 직원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다가서는 공감행정을 위한 시책의 발굴과 시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