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신홍섭)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81억원을 확보하여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매매 및 임차임대사업으로 2억6천8백만원 ▲과원농가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과원규모화사업으로 1억3백만원 ▲저가의 우량농지를 매입해 청년농 및 2030세대를 우선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으로 45억1천8백만원 ▲자연재해 및 부채 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는 경영회생사업으로 24억9천만원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으로 6억5천3백만원, 경영이양직불사업으로 8천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분들의 농지를 위탁받아 지역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는 임대수탁사업으로 73ha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비가 전년도 보다 10억9천6백만원이 증가되어 청년농 및 2030세대를 위한 농지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지난해 부진했던 과원사업도 2030세대 등을 적극 발굴하여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신홍섭 지사장은 “진입, 성장단계에 있는 젊은 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는 농지지원을 확대하고, 부채농가, 고령농가 등을 두루 살펴 농촌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농지은행 역할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월12일 현재 진천지사 농지은행 신청실적은 12억2천3백만원으로 81억1천8백만원 대비 약 15%의 신청율을 보이고 있으며, 1분기 목표인 35%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농지은행 및 농지연금 포탈(www.fbo.or.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사업 신청 및 관련 문의사항은 진천지사(☎043-530-5700)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