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음성군 기획감사실과 농정과 직원들이 휴일 봉사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3월23일 건설교통과(상록수 봉사단) 직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최해룡 과장을 비롯해 직원 22명은 맹동면 마산리 강영구 수박농가를 찾아 6동의 수박하우스에서 2,500포기의 수박묘종 이식 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해룡 과장은 “서툰 일손이지만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군민과의 많은 소통을 통해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효자손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가주 강영구씨는 “해가 지날수록 수박 묘종 이식 작업 시기가 다가오자 일손 부족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었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