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의장 김성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월23일 임호선 국회의원부부와 진천군의회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20여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반납한 채 아침 일찍부터 초평면 소재의 상추 재배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의 상추 및 겨자작물의 모종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근로자 인력부족으로 제때 출하를 하지 못하고 냉해피해까지 가중된 농가에 적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의원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참여자 간 1~2m 이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함은 물론 향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농가지원을 약속했다.

김성우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 돕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