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미정)가 지난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27명 중 26명이 합격해 96.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는 전국 총 2천73명이 응시, 93.3%의 평균 합격률을 보였다.

중원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해 100% 합격이라는 성과에 이어 금년에도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은 임상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의 실무중심 교육과 다양한 기관의 임상실습을 바탕으로 한 내실있는 교육의 성과로 분석된다.

김미정 학과장은 "국가고시를 대비한 교수진의 지도와 모의고사 시행 등의 학과의 지원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과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 최우수 등급을 동시에 획득하여 작업치료 교육에 대한 인정을 받았으며, 의료보건 산업의 환경변화에 발 빠른 대처로 감각발달재활사, 보조공학사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겸비해 졸업생의 다양한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