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월13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4개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음성군은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해외 입국입자에 대한 통역 역할을 했으며, 벨을 누르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방 운영과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식 해석본, 생활안내 해석본을 비치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노약자 배려석, 임산부 의자, 장애인 배려 서식대 비치와 유아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지·산지·개발행위에 대한 복합민원 무료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일원화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민원편의를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으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음성군의 민원행정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