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21일 '2020년 재난현장 민간인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유공자에 직접 전달됐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한국농촌공사 증평괴산지사 정인구 부장, 박승준씨, 김필재씨, 김미옥씨 4명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재난현장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농촌공사 증평괴산지사 정인구 부장은 수난사고 대비 삼시저수지 인명구조함 정비 및 증설에 적극 지원해 군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빅승준씨는 지난 10월 1일 구급현장에서 초기대응 및 적극적인 구급활동 보조, 김필재씨와 김미옥씨는 4월 16일 화재현장에서의 초기진압으로 인명 및 재난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김정희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재난현장에 나서준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공자분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이번 행동이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