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의장 최용락)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기초의회 48개 기관 중 종합청렴도 2등급(7.2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 대상을 확대하여 처음으로 인구 20만명 이하 기초의회를 시범 측정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충청북도에서는 음성군의회와 제천시의회가 평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청렴도 측정을 위한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전화, 웹조사, 모바일 등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종합청렴도는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후 부패방지 노력,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산출된다.

군의회는 매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용락 의장은 “청렴도 측정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은 모든 문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