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회장 이양희)는 지난 12월14일 협의체 회의실에서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측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상생발전협의체 주요 임원 8명과 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실장 장익상) 임직원 7명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음성천연가스발전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 2020년 추진현황, 2021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동서발전측의 설명회와 상생협의체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절차는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과의 소통이 미진한 부분이 있어 매우 아쉽다"라며 "상생발전협의체가 소통의 다리가 되어 발전소와 지역이 상생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양희 상생협의체 회장은 "앞으로 음성읍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들 중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매우 비중이 클 것으로 본다"며 "오늘 상견례는 진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동서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상생발전협의체는 지난 9일 음성읍 한벌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자 측과 부지 주변 7개 마을 이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발전소 건설에 대한 찬성 중론을 이끌어 내는 중추적 역할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