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35, 36, 37번 확진자가 12월 10일(목) 오후 8시55분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12월 10일(목)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충북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0일 오후 8시55분 양성판정을 받아 금일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번 35, 36, 37번 확진자는 청주시 18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증상은 무증상이며,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음성군보건소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1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뿐만 아니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청주시 189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2명을 검사해 그중 가족 3명이 양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다른 100명의 단순접촉자는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동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